배움의 나라

우리 나라에서는 자라나는 새세대들뿐 아니라 전체 인민을 빠짐없이 공부시키는 원칙에 따라 학업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체계와 함께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를 내왔으며 그것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발전시키고있다. 하여 많은 근로자들이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지식형근로자로 준비해가고있다.

원격교육은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형태의 하나로서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을 밀접히 결합시켜 그 생활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게 하는 리상적인 전민학습체계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격교육법에 의하여 원격교육이 법적으로 확고히 담보되고 그 조건보장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을 비롯한 주요대학들이 원격교육중심으로 꾸려지고 가는 곳마다에서 원격강의가 진행되여 근로자들이 기계, 건설, 화학, 의학, 경공업, 식료일용, 정보기술 등 희망하는 학과목에 대한 현대과학기술지식을 마음껏 배우고있다.

원격교육을 받을것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수가 나날이 늘어나고있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학부만 놓고보아도 10여년전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수십명 근로자들에 대한 원격교육으로 첫걸음을 뗀 학부에서 오늘은 수만명에 달하는 근로자들이 원격교육을 받고있다.

그들속에는 일군들도 있고 기술자, 로동자들도 있으며 장애자들도 있다.

대학의 해당 일군의 말에 의하면 현재까지 수많은 학생들이 졸업하였는데 그들속에서 박사, 발명가, 창의고안명수들이 많이 배출되였다고 한다. 지금 원격교육을 받고있는 학생들속에서 배운 지식을 능숙하게 활용하여 자기 단위의 인재로 불리우는 근로자들이 많다고 한다.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에서도 김정숙평양제사공장, 대동강식료공장을 비롯한 경공업부문의 수백명의 근로자들이 원격교육을 받고있다.

원격교육에 대한 관심은 농업근로자들속에서도 높아가고있다.

평양농업대학, 원산농업대학,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을 비롯한 각지의 여러 대학들에서 입학생수가 해마다 늘어나고있으며 그들은 한결같이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더 많이 배우겠다고, 과학농사를 본때있게 하여 다수확을 안아오겠다고 말하고있다.

최근에는 정규교육체계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도 원격교육에 망라되여 현대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하고있는것이 추세로 되고있다.